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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도 및 남대서양의 극한 복합 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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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5. 7. 07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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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 열파 (MHW)는 이미 전 지구적 평균 해수면온도 상승의 ‘꼭대기’에서 발생하는 극단적 고온 현상으로, 1925–2016년 사이 빈도 34 %·지속시간 17 %가량 증가하며 연간 MHW 일수는 54 % 늘어났습니다. ResearchGate 이처럼 자주, 길어지는 MHW는 그 자체로도 어류 폐사·산호 백화·해조림 붕괴를 일으키지만, 최근 연구들은 **“다중 스트레스 복합(Compound) 극한”**이 생태계·어업에 훨씬 파괴적임을 보여 줍니다.
삼중 복합 극한의 급증
**고온 + 높은 산성도(OAX) + 낮은 엽록소(LChlX)**가 동시에 나타나는 ‘트리플 이벤트’는 과거 20년간 적도·남대서양 전역에서 빈도와 강도가 가파르게 상승해, 누적 강도·피해 면적 모두 2010년대 후반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(본 연구). 전 지구적으로는 열 + 산성 + 저산소(O₂↓) 삼중 극한이 1960년대 대비 39배 넓어지고 3배 오래, 6배 강해졌습니다. Reddit 최대 취약지대는 열대 및 북태평양·남대서양 연안으로, 300 m 상위 수층 서식공간의 20 %가 이미 위험 한계에 있습니다.
가디언 적도·남대서양 6대 핫스폿 메커니즘
지역 1차 물리 메커니즘 복합 극한 파급효과
[서부 적도 대서양]
무역풍 약화 → 증발 냉각 감소(WES 피드백)
혼합층 얕아져 영양빈곤 → LChlX·OAX 동반
서남-아열대 정체 고기압 → 단파복사 증가・구름 감소 고온-산성화 강하지만 영양 차단으로 LChlX 겹침
[동부 적도]
비에르크네스 피드백에 따른 상승류 약화
탄소·영양소 유입↓, 상온 효과가 산성화 지배
[브라질-말비나스 합류]
브라질 해류 극지 이동 따뜻·산성·빈영양수 북상, 최대 60 % 영역 동시 발생 앙[골라 전선]
앙골라 해류 남하 + 상승류 약화 전선 남향 시 대형 트리플 이벤트,
아굴라스 누출 인도양 따뜻한 수괴·반고기압성 와류 포획 SST↑ + DIC 변동 → 여름 OAX↑, 와류가 LChlX 확대
원격(ENSO) 조절자
2015/16 초강력 엘니뇨는 대기 Kelvin 파를 통해 열대 대서양 무역풍을 약화시키고, Rossby 파동열로 남대서양 아열대 고기압을 극지로 이동시켰습니다. 그 결과 2016년 한 해에만 남대서양 삼중 복합 강도·면적의 27–28 %가 발생했으며, 서남아열대·아굴라스 지역에서는 지역 면적의 40–52 %가 동시에 노출됐습니다(본 연구).
생태·사회경제적 파장
**북태평양 “블롭(2014–16)”**은 켈프숲 붕괴·해조 대신 자갈말 군락 전환, 대규모 조류독소 증폭으로 바닷새·해양포유류 집단 폐사를 일으켰습니다. WIRED
저위도 트리플 이벤트에서는 고온·산성·영양 빈곤이 순차가 아닌 동시 복합 스트레스로 작용해 산호·패류 석회화율을 떨어뜨리고, 어획량을 30 % 이상 감소시킨 사례가 보고됩니다.
연구 대상 6개 해역은 남미·아프리카 연안 연 800 만 t 어획의 생계 기반지로, 복합 극한이 계속 악화될 경우 지역어업 수입 손실, 식량안보 위협, 어가(漁家) 이주 가속이 예측됩니다.
정책·연구 방향
다중 변수 감시체계: SST 위성·pH 센서·Chl-a 플루오로미터를 통합한 실시간 경보망 구축. 계절-연간 예측: ENSO 단계별 남대서양 텔레커넥션을 결합한 확률 모델로 조기경보 정확도 향상 필요. 적응·완화: 해양보호구역(MPA) 네트워크·어획량 할당 조정·양식 species 전환(산성화 내성 종) 등 다층 전략. 생태계 복원 실험: 켈프숲·산호초 복원 시 열·pH 내성 품종 도입과 종 다양성 회복이 장기 회복력을 높임.
참고 문헌
Burger F.A. et al., 2022, Nature Communications, 13, 4722 – Compound MHW-OAX 분석. archimer.ifremer.fr Hayashida H. et al., 2021,
Biogeosciences, 18, 2119–2136 – MHW-LChlX 위성 시계열. BG Oliver E.C.J. et al., 2018, Nature Communications, 9, 1324 – MHW 장기 추세. ResearchGate Smale D.A. et al., 2019, Annual Review of Marine Science, 11, 227–247 – 생태계 영향 종합.
Wong J. et al., 2024, AGU Advances, 5, e2023AV000123 – Column-compound triple extremes. Reddit 기타: Guardian(2024)·Wired(2016)
보도 및 IPCC AR6 WG I Ch. 3 데이터. 가디언 WIRED 위 연구들은 “고립된 단일 스트레스” 접근이 아닌 다변수 복합 극한 관점이 기후변화 하 해양생태계 위험 예측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. 향후 남대서양의 관측·모델 협업 확대, 지역사회 맞춤형 조기경보·적응 전략 마련이 시급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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